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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해외부문 미주선수단 2연승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부문에서 미주 한인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022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재미국 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목포 등지에서 진행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를 따내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를 따낸 일본이, 3위는 인도네시아(금 4, 은 4, 동 8)가 차지했다. 해외동포 부문에 걸린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32개, 동메달은 50개였다.   미국 선수단은 볼링 여자 2인조(김정숙, 김설경)와 3인조(차소영, 전희진, 이선우), 스쿼시(앨라스티어 조), 테니스 남자 복식(마크 랜케스터, 이영진), 탁구 혼합복식(김석만, 김선숙), 태권도 남자(송정인, 제임스 최, 퍼거슨 커렌)와 태권도 여자(박소연), 골프 여자 개인(이해리)과 단체(이해리, 이상은)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골프의 이해리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다. 미국은 지난 2019년 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했으며, 작년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 김 재미 선수단장 겸 LA한인회 이사장은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무엇보다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는 미국이 해외동포 선수 중 가장 많은 128명(임원 포함)을 파견해 경기에 임했다. 전체 해외동포 선수는 18개국에서 1316명이 참가했다. 이는 2019년 서울대회(18개국 1868명), 2014년 제주대회(17개국 1614명)에 이어 최근 10년간 전국체전 3번째로 큰 규모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골프 미주선수단 전국체전 해외부문 전국체전 3번째 이번 전국체전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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